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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4일 부터 오염수 방류...어민들 "하늘 무너지고 잠 못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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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日 24일 부터 오염수 방류...어민들 "하늘 무너지고 잠 못 자"

-생계 걸린 어민·시장 상인 등 시민사회 ‘당혹’

화면 캡처 2023-08-23 101017.png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22일 밝히자 전국어민회총연맹 ,어민,해녀 등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이들은 "설마설마하던 최악의 사태가 드디어 닥쳤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 결정에 한마디도 못하는 정부에 무력감을 느낀다”며 실질적인 피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영철 전국어민회총연맹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2~3개월간 오염수 여파가 확인될 것”이라며 "많은 어민이 이맘때면 늘었던 추석 선물 세트 주문이 아예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아무리 안전하다 해도 소비자들은 믿지 못하는 것이고, 결국 피해는 어민들의 몫”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 80% 이상이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는데 정부는 어민을 위한 피해 대책은 말하지 않는다”면서 "최대한 빨리 방류를 멈추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어 김위원장은 정부에서는 안전하다, 괴담이다 하면서 소비 촉진만을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 어민들이 아무일 없듯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85%가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고, 해양 투기 시 국민의 73%가 소비를 줄이겠다. 또 어린아이를 키우는 30~40대 부모들은 90% 이상 먹지 않겠다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먹지 않고 소비를 줄이면 파도와 싸우며 잡아온 생선이며 밤낮으로 양식하며 키우는 어패류는 가격이 폭락하고 우리 어민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생존권 우려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우려하고 있습니다.

화면 캡처 2023-08-23 101106.png

그동안 우리가 2021년 4월에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전국의 어민들은 여수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육상 집회, 해상 집회를 끊임없이 했었습니다. 올해 6월 12일에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어민회총연맹 주관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이것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적으로 충청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인천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집회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바뀌면서 2년 전에는 전부 반대했었는데 정부가 바뀌면서 전국 투쟁이 전국적으로 갈라지는 양상이 나타나는 점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한다고 해도 6개월, 1년, 최소한 2년 안에 빠른 시일 내에 투기를 멈출 수가 있다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그래야 국민들도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제연대 및 뜻을 같이하는 정당, 또 시민사회와 함께 막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행동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국어민회총연맹 김영철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일본 어민들과 함께 도쿄전력 등을 상대로 한 소송도 검토 중”이라고 말하고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 기술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우리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진짜 모순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음에 저는 정말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바다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가족처럼 친구처럼 평생 고마우며 살았습니다. 또 바다는 살아숨쉬는 생명체입니다. 인간의 숨을 쉬는 데 세 번 중 2번의 산소를 만드는 곳이 바다이기도 합니다. 그런 소중한 바다에 독극물을 뿌린다는 것은 인간이 바다를 버린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바다를 버리면 바다도 인간을 버릴 것입니다. 우리 모두 바다를 꼭 지켜냅시다. 꼭 지켜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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