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구례경찰서 오 용 경위 / 구례경찰서 제공 보이스피싱은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감독원이나 수사기관을 허위 사실을 말하면서 협박하여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특정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기 수법 등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의 통계에 의하면 작년 보이스피싱 전국 발생은 30,982건, 피해액만도 7,744(억원)으로 날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화사기범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으로는▲ 가족이 납치를 당한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 ▲ 계좌가 도용되었다고 속여 사기범들의 계좌로 돈을 이체시...
구례경찰서 김상균 경사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새로운 추산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7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펜타닐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며, 펜타닐로 인한 사망자는 그해에만 45% 증가했다.” 위 기사는 미국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로, 위 기사에 나온 펜타닐(Pentanyl)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벨기에의 제약회사인 얀센에서 개발하였고, 위 약물의 위력은 헤로인의 50배에서 100배에 달하며 완전치사량(LD100)은 고작 2mg 내외 불가한 것으로, 원래 사용...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개체수도 급증하면 서 해마다 벌 쏘임 사고 건수와 인명피해 또한 늘어나고 있다.특히 말벌의 경우8~9월이 번식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한데다 크기도 커지고 독성 또한 가장 강한 시기로써 벌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3년(`19~`21)간 벌쏘임 사고로27명이 사망하고4,453명이 부상을 당했다.사망한27명 중15명(56%)이 산에서 발생했으며, 11명(41%)이 벌초․등산 중에 사고를 당했다.기간은8월과9월에15명(56%)으로 가장 높은 ...
안도현 시인의‘할머니의 유모차’라는 시를 읽은 적이 있다. ‘할머니가 유모차를 밀고 가고 있다.허리 굽은 할머니가 아기도 젖병도 없이 손가방 하나 달랑 태우고 가고 있다.이 유모차를 타던 아기는 올 봄에 벌써1학년이 되었다.아기 손목이 굵어지는 동안 할머니 손등은 더 쪼글쪼글해지고 아기 종아리가 통통해지는 동안 할머니의 키는더 작아졌다.오늘은 유모차가 할머니를 모시고 가고 있다.’는 내용이다. 도심 한 구석이든 시골이든 아기도 없는 낡은 유모차에 폐지나 짐을 싣고 다니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한번쯤 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화재 통계에 의하면 해마다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의 약25%정도가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서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약60%가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서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단독주택(다가구주택,다중주택 포함)및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에는2012년부터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소방시설법)이 시행중이다.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의무화로 인해 주거공간에서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는 약간 감소하였다,그러나...
구례경찰서 순경 유준아 / 구례경찰서 제공 최근 대한민국은 마약 합법 국가가 아님에도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캠핑장에서 마약 투약, 한 도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몸에서는 마약 성분 검출,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자백’ 등 멀게만 느껴졌던 마약이 어느샌가 사람들 곁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마약이 접하기 쉬워진 이유는 무엇일까? 마약이 유통되는 방법을 보면 ▲첫째, 외국인들이 취업 및 관광 등을 위해 국내로 입국하면서 필로폰·엑시터시 등 마약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각종 화재,구조,구급 발생 시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주민들의 소방차 양보 의식 제고를 위해 상시 추진하고 있는 시책 중 하나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이미 의무사항이지만 여전히 소방차가 출동할 때 어려움을 겪는 일이 빈번하다. 실제로 길을 막고 있는 차량들로 인해 출동이 지연되면서 생명을 살리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소방서에서는 아파트 인근, 관내 재래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근처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월마다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모세의 기적’이 ...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도 어느덧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자연의 푸르름은 그대로지만 바람이 다름을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바로‘말벌들의 위협’이다. 7월부터 번식을 시작하는 말벌은8~9월 개체 수가 급증한다.말벌의 침은 일반 벌보다 독성이10배 이상 강한데다 연속해서 찌를 수 있어 말벌에 쏘였을 때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벌에 쏘이는 것을 방지하려면 야외활동 때 가급적 진...
좌측 고재술 감사관(내정자), 우측 김학주 홍보담당관(내정자) / 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고재술(56) 고흥평생교육관장, 홍보담당관(4급)에 김학주(50) 씨를 각각 임용키로 했다고 23일(화)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고재술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나주공공도서관 총무부장, 보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남교육청 노사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흥평생교육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다. 김학주 홍보담당...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놀 듯이 한 평생을 이와 같이 지내고 싶다는 속담이다. 위 속담에서처럼 누구나 행복하고 즐겁게 인생을 보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려면 우리가 간과해선 안되는 것이 있다.바로 안전이다. 순간의 화재사고가 모든 것을 앗아간 경우를 종종 매스컴을 통해 접했을 것이다.나는!우리는!아니겠지라는 안이한 생각과 안일한 태도는 화만 키울 뿐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피난을 돕는‘주택화재경보기’와 초기 화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