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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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즐거운 라인댄스로 농촌생활을 행복하고 활기차게”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30일 ‘즐거운 라인댄스 행복한 농촌생활’을 목표로 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인댄스반을 개강했다. 라인댄스반은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의 분과활동 중 하나로, 농작업으로 피로한 신체에 건강과 활력을 부여하고자 대한라인댄스광주전남지부 회장인 강기형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6월말까지 총 20회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수요일에는 풍물놀이반, 목요일에는 연주악기반도 개강하며, 배운 실력을 봉사활동과 더불어 문화동아리 발표회 등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늦은 저녁에 이처럼 많은 여성농업인이 참여해 배우고자 하는 이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여성농업인 단체의 화합과 결속력을 높여 농촌리더단체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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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김태욱 총감독 위촉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성년을 맞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공 개최하고자 문화기획자인 김태욱 총감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김태욱 총감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총감독, 2019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총감독, 2020~2021년 세계유산축전 총감독,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총연출 등을 역임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2013 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 한국문화공연 총감독,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연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 연출감독 등, 광주의 상징성을 집약해 전 세계에 선보인 작품들을 만들어낸 인연이 이번에 다시 이어지게 됐다. 김태욱 감독은 "충장축제의 주 무대가 되는 충장로는 광주만의 삶의 가치와 이야기가 긴 시간 동안 고스란히 담긴 의미 있는 공간이다”면서 "올해 충장축제는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 광주와 세계, 수많은 시간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충장축제의 여세를 몰아 성년을 맞은 올해는 한 단계 더 진일보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태세를 차근차근 갖춰가고 있다”면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K-문화 축제도시 광주’의 수준 높은 거리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달 중으로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획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5~9일까지 닷새간 5·18민주광장 등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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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성년 앞둔 ‘추억의 충장축제’ 힘찬 시동 걸다김형주 축제위원장 주재로 지난 13일 제1차 충장축제 기획위원회가 열린가운데 임택 동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성년을 맞은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를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성공 개최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동구는 김형주 축제위원장 주재로 지난 13일 제1차 충장축제 기획위원회를 열어 60만 명의 방문객이 운집한 지난해 축제를 되돌아보고, 올해 축제 개최 시기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5·18민주광장 등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축제 운영시스템 개선 ▲세계인이 즐기는 또 하나의 축제인 ‘제2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연속 개최 ▲‘충장거리 퍼레이드’,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 등 축제 핵심 프로그램 고도화 ▲홍보 마케팅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K-문화 축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장축제는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성년을 앞둔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충장 월드페스티벌로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3~17일 개최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에서 ‘대표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주민주도형 축제’ 부문 동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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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건강한 생태관광도시로 탈바꿈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건강한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도심 생태 훼손지 복원과 시민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황룡강 장록습지의 거점시설인 습지생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년여에 걸친 국비 유치 활동으로 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 시비 30억원)을 확보한 광주시는 부지 3만1000㎡를 활용해 2026년까지 생태관 건립과 장록습지 주변 훼손지 복원에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습지생태관은 습지탐방의 출발점이 되는 방문자센터 기능을 갖추고 탐방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생태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조류관찰대 2곳, 생태해설판 4개, 감시초소 등을 설치하고, 15곳에 불법투기 예방 CCTV를 구축했다. 장록습지는 2020년 12월 국가습지로 지정된 후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 환경공단 등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매달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1회, 연인원 1030명이 참여해 장록습지 내 쓰레기 17t을 수거하고,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을 벌여 지난해 생태계교란생물 15.3t을 제거했다. 2021년부터 장록습지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탐사캠프에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학생·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행사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도심 곳곳에 방치되거나 훼손된 유휴공간에 생물 서식 공간을 조성하는 ‘도심속 소생태계 복원사업’도 펼친다. 올해는 4억6000만원을 들여 ‘방림근린공원 도시생태축 연결 복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펼쳐 9곳 25만5000㎡(90억원 투입)를 조성했다. 특히, 무등산자락에 위치한 평촌반디마을은 환경부에서 2015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 체험 등 다양한 생태관광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생태관광지역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변에 북구 충효동~충효동 도요지~풍암제에 이르는 누리길 6.5㎞를 조성해 무등산 풍암정 등 명승지와 무등산의 정취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국장은 "장록습지 탐방시설 등 그린인프라를 확충해 생태환경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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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관광정보센터, 새단장 준비… 오는 2월 5일까지 임시 휴관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관광객들에게 담양여행의 다양한 여행정보와 휴식 제공을 위해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담양관광정보센터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전남도 블루투어 관광안내체계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1월 11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개장될 담양관광정보센터는 여행자 라운지와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쉼을 제공하고, 지역특산품 전시와 구매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산업형 관광정보센터로 탈바꿈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편의시설과 관광안내콘텐츠를 재정비해 담양관광 안내 허브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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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국가사문학관 새해 1월 1일부터 무료 개방… 가사문학 대중화 기여‘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이 한국가사문학관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가사문학의 대중화를 이끌고자 2023년 1월 1일부터 연중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사문학관은 전국 유일의 가사 관련 문학관으로 지난 2000년 개관이후 일반인은 물론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방문해 가사문학을 체험하고 학습하고 있다. 가사문학 전문계간지 『오늘의 가사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국가사문학학술대회와 전국가사문학낭송대회를 개최해 700년 전통의 가사문학 저변 확대와 창의적 계승, 발전에 애써 오고 있다. 또한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대회'를 통해 가사문학과 랩 음악을 접목, 가사의 현대화는 물론 청소년에게 가사문학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가사문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가사문학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사작품으로는 면앙정가 외 가사 18편 과 일동삼승도 등 전시품 473점, 목판 539점, 두루마리 1,012필, 전적류 923권. 현대도서 18,954권을 보유 전시되고 있다. 담양군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까지 16억 원을 투자해 내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료개방 이후에 가사 백일장, 사생대회, 가사퀴즈, 탁본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담긴 한국가사문학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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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인문학당서 ‘역사 인문로 배우는 광주 정신’ 전시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이달 31일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동구의 역사 인물 14명의 콘텐츠가 담긴 ‘역사 인물로 배우는 광주 정신’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2020~2021) ‘동구의 인물’ 발간 작업에 참여했던 이동순 조선대 교수와 재학생 111명이 참여한 의미 있는 결실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역사 인물들을 소개하고, 그 삶과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조선대 강의 ‘역사 인물로 배우는 광주 정신’을 수강한 학생들의 연구 결과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시를 통해 장재성 등 동구와 광주의 인물 14명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삶과 정신을 담아낼 콘텐츠를 제안하고 각 인물들과 관련된 사진 및 신문 기사 등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동순 교수는 "이번 전시는 지역대학에서 지역학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난 학생들의 결과물이다”면서 "인물들이 역사 앞에서 어떻게 시대정신을 구현해 나갔는지 배움으로써 지금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4년째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는 ‘동구의 인물’ 발간과 이를 공유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지역의 인물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인물들을 연구한 학생들의 열정과 빛나는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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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 한 해 마무리하는 ‘앙코르 해동’ 열려해동문화예술촌의 문화가 있는날 ‘앙코르 해동’의 12월 공연이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열린다. 12월 28일 수요일 오후 5시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 <비스코시티와 함께하는 러브스토리>는 지역 뮤지션들로 구성된 비스코시티가 함께한다. 비스코시티는 2015년도에 재즈연주자들과 알앤비, 힙합 뮤지션이 만나서 음반레이블을 만들고, 흑인 음악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2022년의 마무리를 앞둔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준비했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 중에서도 남녀 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피아노 황인선, 기타 조유석, 드럼 김지훈, 베이스 차유창, 보컬 조민식, 래퍼 윤승윤 씨가 함께 음악으로 표현한다. 문화가 있는 날 마지막 공연인 이번 공연은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공연이 끝난 뒤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과 디저트로 구성된 애프터파티를 진행해 지역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추억의 장을 선사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이 담양에서 즐겁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해동문화예술촌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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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1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 선정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제1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담양의 변천, 생활상 등 과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당신의 소중한 기록, 담양역사 한 페이지에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6점의 기록물이 접수됐으며,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입선 19명 총 2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작은 창평면 최영덕씨가 출품한 ‘영농일지’가 선정됐다. 해당 일지에는 1984년부터 2000년까지의 날씨, 온도, 농작업에 관한 내용과 그날그날의 일상이 기록되어 있어 생활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혼례의식 중 기러기에 절하는 예식 순서가 기록된 ‘혼홀전안례’와 1964년부터 2010년까지 작성된 봉산면 연동리마을 ‘봉서위친계규약’이 각각 선정됐다. 이는 전통 혼례풍습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1937년에 발행한 전라남도 도민증과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작성한 가계부, 그리고 봉산면장을 역임한 최봉진씨의 공무원 합격증서 및 발령통지서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처음 개최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임에도 많은 군민께서 참여하여 손때 묻은 소중한 기록물을 담양의 역사보존을 위해 기꺼이 기증해 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은 기증기록물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록유산으로 잘 보존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갚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기록물은 보존환경이 최적화된 기록관 서고에서 안전하게 보존하여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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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전남미술의 재발견’ 개최‘예향의 고장’ 전남 출신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다. 함평군은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전남미술의 재발견’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남도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남 출신 작가 70여 명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조선 후기부터 3대째 화맥을 이어온 허련, 허형, 허건의 한국화를 시작으로, 허건의 3대 제자로 불린 신영복, 조방원, 김명제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자 서체의 경계를 허물고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확립한 ‘한국 서예의 거장’ 손재형과 그를 이어받아 파격적인 판본체의 한글 서예로 명성을 얻은 서희환 등의 서예작품도 준비돼 있다. 서양화 부분에서는 사실적인 표현을 중요시하는 구상계열과 비구상 계열의 추상 작품을 비교하여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구상계열은 조선대학교 1회 졸업생인 김영태 작가와 오지호 작가의 자제인 오승우를 비롯한 정다운, 박석규 등의 작품이, 추상 계열은 전남 추상 미술을 이끈 최종섭, 오승윤, 김진열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전남미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프로그램(도슨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립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미술관 안내데스크(061-320-22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