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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전남도의원, ‘자립준비청년 절반은 죽고 싶다’ 생각 선제적 대책 주문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1월 25일 여성가족정책관실 업무보고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적ㆍ정서적 불안감이 또래 청년들보다 높아, 이에 대한 심리ㆍ정신건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립준비청년은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의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을 말한다. 김호진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책은 양적ㆍ질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최근 잇따른 자립준비청년의 극단적인 선택이 보여주듯 현실에서의 자립은 청년들에게 여전히 두렵고 어려운 문제다”고 했다.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0년 실시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의 50%가 ‘죽고 싶다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 답했으며 이는 일반청년의 2.4%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호진 의원은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심리ㆍ정서 지원사업은 우선해 강화하고, 그 한 방안으로 현재 15세 이상인 지원 연령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으로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낮춰 확대하자”라고 제안했다. 또 "자립준비청년이 느끼는 사회진출 어려움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은둔형 삶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취업과 관련된 특화사업과 교육 및 일자리박람회 참여 등 자립준비청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해 취업 연계 등 사회진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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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전남도의원, 벌써 4년...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부정 수상 마무리는 언제?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24일(수) 제377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업무보고에 따른 질의를 통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언급했던 ‘2021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부정 선수 수상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2021년에 개최된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는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전남지역 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치른 것으로, 초등학교 6학년은 중학교부로,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부 선수로 출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광 모 초등학교의 경우 6학년 학생이 중학교부 출전이 아닌 초등부로 부정 출전하여 1위, 2위를 휩쓴 사실이 밝혀져 학교 체육계 전반에 파장이 일었다. 또한 기계체조 분야의 경우 참가 자격이 4명 이상 7명 이내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조사 결과 부정 출전한 6학년을 제외하면 기계체조 분야에 참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장은영 의원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만 해도 12월 초에는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전달 받았다”며 "하지만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가 아직도, 여전히 해당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최근에는 전지훈련까지 갔다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질책했다. 이어 "이런 미온적인 대응은 자꾸 의심을 사게 되며,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것은 짚고 넘어가고, 처리할 것은 빠르게 처리해서 더 이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벌써 해당 일이 일어난 지 햇수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으며, 반드시 행정 처분 등 투명하게 모든 것이 정리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체육건강과 박재현 과장은 "지원청에서 1차 징계가 이뤄졌지만 재심 청구가 들어온 상황으로, 그간 다소 복잡한 이견들이 있어 조사가 늦어졌고 현재 재심을 준비 및 진행하고 있다”며 "주무 부서가 영광교육지원청·유초등교육과 등 창구가 여럿이다 보니 전달 역시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아 창구를 빠른 시일 내에 단일화하여 조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2021년 치러진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부정으로 획득한 21개의 상장(또는 메달)을 통해 해당 연도 감독교사의 경우에는 수상 기록을 내세워 전보유예 등 인사자료로 활용했으며, 운동부지도자는 아직까지 해당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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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2024년 첫 시의회에서 시정연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2023년은 광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광주 미래 변화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2024년은 이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잘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9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25일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언급하며 "달빛철도가 갖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가 경제성으로 막힌 사업을 정치로 뚫어냈다”고 강조하며 특별법이 통과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들의 힘과 달빛 동맹으로 열어낸 영호남의 하늘길과 철길을 이제 제3단계 새로운 산업동맹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주시 모든 실‧국장들과 함께 이어온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행정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이 원팀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었고, 광주 변화의 밑그림을 그렸다. 광주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복합쇼핑몰 건립이 이제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강 시장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공공기여금 5899억원을 확정하고, 2025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이행을 담보하는 협약이행보증금 116억원과 부지계약금 86억원을 납부하고, 3개월 안에 현지법인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사업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되고 있다.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공직자와 710명의 민간 종사자가 함께 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어려운 도전이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9개월 만에 9000여명의 시민이 2만여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빠르게 안착했다”며 "그 혁신성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선정한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국회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으로 응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미래산업의 양날개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의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9대 대표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개시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는 벌써 260여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광주에만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소들이 속속 광주를 찾고 있다. 14년 만의 미래차국가산단 지정과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유치로 220만평 미래차 삼각벨트를 완성했고,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송암산단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해 문화-디지털 기반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는 창업으로 돌파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완공될 창업 거점 광주역 창업밸리, 5000억원 창업펀드, 창업기업의 스펙이 되고 있는 실증,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부터 미래인재까지 이어지는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는 ‘메이드 인 광주, 창업’의 의미있는 성과로 꼽힌다.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부터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 강 시장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무안공항역 경유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의 감내를 강조하면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다”며 "4월 총선이 끝난 4월24일(예정)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무안 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은 그동안 그려온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로 만든다. ♣ 더 살기 좋은 광주 강 시장은 "두터운 돌봄과 편리한 도시환경으로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시민 체감이 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즌2로 더 촘촘하고 두터워진다. 통합돌봄의 지원대상은 더 넓히고(중위소득 85% →90%, 긴급돌봄 100%→120%), 수가 현실화를 통해 서비스 질은 더 높이고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마을 특화형 거점공간을 활용해 고독사 없는 광주로 만든다. 출생양육 부담은 줄이고, 부모의 행복 지수를 높여 ‘엄마‧아빠가 편한 도시’를 만들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고, 초등학생 부모 10시 출근제는 지원범위를 초등학교 1학년에서 전학년으로, 지원대상도 150명에서 1000명까지 대폭 확대한다.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은 더는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3순환도로 추진, 제2순환도로 학운IC·진월IC 확장공사로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고,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경전선 개량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높인다. 2026년 완공되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와 연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간선급행체계(BRT),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다양화된 대중교통 수단과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할인’과 4단계 생애주기별(청년-성인-어르신-저소득)로 30%~최대 64%까지 할인하는 광주만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인 G-패스(가칭)도 올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동구 아시아문화전당(ACC)부터 조선대 일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희경루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역에 걸쳐 개성있고 다양한 걷고 머무르고 싶은 길을 조성한다. ♣ 더 즐기기 좋은 광주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와이(Y)벨트-4계절 대표축제-365일 스포츠 등 광주의 꿀잼 라인으로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는 복합쇼핑몰 성공의 남은 과제인 중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 도출과 광주의 전체적인 교통흐름과 연계한 광천동 일대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는 맑은 물 회복 사업, 물역사테마체험관, 송산 어린이테마놀이터 등이 설계에 들어가고,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에 30여개 국가, 파빌리온 전시관에는 28개 국가와 함께 한다. 프로야구-축구-배구로 확인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가능성은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 마지막으로 "지역기업은 지키고, 산업은 키우고, 기업 유치를 늘리는 데 힘을 쏟아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을 지키기 위해 ‘힘내라! 중소기업’ 자금지원 6종 패키지와 기술혁신 인증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에는 조기발주, 신속집행, 통합심의로 대응해 나간다. 산업은 올해 인공지능 1단계인 인공지능(AI)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2단계로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을 활용해 전국의 인공지능(AI)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마음껏 실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강화한다. 특히 인공지능 1단계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의 실증을 강화하고, 도심 곳곳의 실증은 지난해 36곳에서 44곳을 추가해 80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완공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인공지능(AI) 창업동‧실증동 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실증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도(앵커)기업 5개, 혁신기업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기회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교육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3대 특구 유치에도 도전해 수도권 기업의 광주행을 견인하고, 지역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 광주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하고, 기회는 변화와 혁신에서 창출된다”며 "뻔한 것, 예측가능한 것을 넘어, 광주라는 삶의 터전을 더 풍요롭게 채우고, 한 발 더 나아가는 선택은 없는지 과정 과정에서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한 길에 시의회가 언제나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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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전남도의원, ‘실용적인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과 COP33 유치’ 강력 촉구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24일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라며 "전남도는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COP33 유치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질의에 앞서 김호진 의원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3일 제37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도정 방향을 담은 8대 발전전략을 보고했지만 기후위기 대응과 COP33(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이는 전라남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들을 외면한 것”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김호진 의원은 "전남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가능량은 당초 목표치인 40%에 훨씬 미치지 못한 29.4%로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이 불가능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은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반을 차지함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COP33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전남의 탄소중립 선도 모델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국내 개최도시를 여수 중심의 남해안ㆍ남중권으로 지정하도록 전남도가 적극적인 유치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정부는 COP28 유치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일방적으로 양보해 13년간 남해안ㆍ남중권 유치를 추진해 온 지역사회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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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먹튀’우려 불식, 금타 부지 공공주도 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8일 금호타이어광주공장(이하 금타공장)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사회가 우려하는 먹튀 논란과 특혜 시비, 비용 부풀리기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금타 부지는 공공주도 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빈 의원은 최근 광주시가 ‘가동 중이더라도 이전이 확실하다는 보증이 입증될 경우 용도변경 검토가 가능하다’고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금호타이어가 먹튀 우려를 불식시킬 특단의 대책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금호타이어가 먼저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먹튀 방지책을 제시한다면, 국회에서 공장 부지 일대를 도시혁신지구‧ 투자선도지구 추가 지정을 적극 추진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국회 본회의에서 공간혁신구역법<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자체가 필요에 따라 토지․건축의 용도 제한을 두지 않고 용적률, 건폐율 등을 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금타 이전 문제에서 노동자 완전 고용과 공장 재투자에 대한 공식적 담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광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광주시는 가칭 ‘금타 이전 추진 노사민정 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금호타이어의 먹튀 논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순수하게 민간개발에만 의존하지 않고, 광주시(도시공사)와 민간개발업자가 특수목적 법인(PFV)를 구성하거나, 광주 도시공사나 LH 등을 통한 100% 공공개발 추진도 하나의 방안이라며, 이전 비용을 산정해 금호타이어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매입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금호타이어가 우선적으로 공장 이전에 투자한다는 구속력 있는 협약을 통해 푸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의 미래먹거리 중 하나이다. 또 금호타이어 부지는 송정역과 연계해 광주의 광역·도심 교통을 집약시켜, 호남 교통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가야 할 핵심 거점이다. 이 점에서 금호타이어가 이전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하다면, 정치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기업은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정치와 행정은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법과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민은 사익과 공익을 조화시키는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칭 ‘금타 이전 추진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자”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광산지역의 도시 공간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하는데 금타공장 이전은 필수불가결하다”며 "광주송정역세권을 제2의 용산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송정역세권에 광역UAM(도심항공교통) 정거장을 포함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금타 부지는 국제관광업무지구로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빈 의원은 지난 22일, 2호 공약으로 ‘호남 관광 1등 도시 광산’을 발표하며 상생 관광벨트의 핵심축으로 ▲광주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개발 ▲금타부지에 ‘국제·관광·업무지구’ 조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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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이정선 교육감 만나 ‘선운중 원거리 배정’대책 논의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6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광산구 선운중학교 학생의 고교 원거리 배정 문제를 논의했다. 최근 광주시교육청의 고등학교 배정 결과, 광산지역 1천여명 학생들이 대중교통 기준 1시간 거리에 있는 타 지역구 고등학교로 배정돼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선운중학교 졸업생 중 80%에 달하는 학생들이 타 자치구 학교로 배정된 반면, 정광중학교 졸업생 다수는 거주지역 내 학교로 배정되는 등 상이한 결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이용빈의원실은 지난 25일 선운중 학부모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원거리 배정으로 인한 통학 불편 문제를 호소하는 한편 선운중과 정광중 졸업생의 배정 결과가 비대칭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늘 오전, 이용빈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이번 배정에 거주지에서 학교까지 대중교통 수단으로 한 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한 곳을 우선 배정하도록 전산 추첨 시스템에 입력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1시간 이상 거리 이동’의 폐해를 막고자 실제 통학거리를 도입했는데, 도리어 다수의 학생들이 1시간 이내 거리로 통학하게 되는 차악의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원거리 배정으로 인한 민원 제기와 관련해,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강제 임의로 재배정할 경우 불공정 시비와 선택권 충돌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전했다. 향후 광산고 신설을 통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에 원거리 배정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정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빈 의원은 "지역에선 선운중 원거리 배정으로 인해 차후에도 재발할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 교육청이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 수립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선운지구 특성상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지 않아 현실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당장 학생들이 겪을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교육청과 시가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요청드리고, 의원실도 광산구 교통 소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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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 비교우위 천연자원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연구 강조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지난 1월 25일 제377회 임시회 전략산업국 및 전남바이오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는 비교우위 천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연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화장품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수출이 고루 성장하는 등 한류와 K-콘텐츠의 확산에 힘입어 K-뷰티도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2월 「전라남도 화장품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며 한숙경 의원은 화장품 산업은 관광, 문화, 바이오, 제약 등 타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에 최근 전남도는 산·학·연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위원장 한숙경) 회의를 열고, "향후 ‘전라남도 화장품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으로 차별화된 육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숙경 의원은 "현재는 화장품 완제품이 아닌 원료를 대량 추출해 기업에 공급해주고 있는 단계에서 화장품 상품개발과 사업화에 적극 나서 고용창출 등 지역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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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의원‘호남 빠진 윤석열표 전국 GTX 시대 대책’ 비판윤석열 정부가 25일 ‘전국 GTX 시대를 열겠다’며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총사업비 134조 원이 투입될 윤석열 정부의 교통 대책에 전라남도가 요구한 ▲광주~화순 광역철도 등 신규 철도 사업을 단 1개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여는 동시에 전국 GTX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승남 의원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포함된 33개 추진과제별 세부 사업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사업비 134조 원이 투입될 사업 중 광주·전남에서 추진될 사업은 기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는 ▲광주-나주 광역철도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서 2002년부터 추진된 ▲보성~임성리 단선철도 건설사업, 2018년부터 추진된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등 4개만 반영되었을 뿐, 신규 사업은 단 1개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국 GTX 시대’를 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자,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핵심 사업인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사업’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대구-경북 신공항철도' 등 충청권과 대구경북권 등 2개 권역에서 추진될 사업만 포함되었고, 광주전남권에서는 단 1개 사업도 포함되지 않았다. 김승남 의원은 "호남은 외면한 채,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만 추진하는 광역급행철도 계획을 발표해놓고, 어떻게 ‘전국 GTX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냐, 호남 빼고 GTX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냐”라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올해 수립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남권 광역급행철도(x-TX) 사업을 비롯해 ▲목포~보성 남해안 철도, ▲여수·순천·광양 광역전철사업, ▲고흥우주선 철도, ▲보성~화순 전철화 사업 등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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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교육위, 부교육감 정책질의 등 업무보고 시작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는 25일 제406회 임시회에서 박주용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주요업무를 청취했다. 박정희 의원(군산2)은 "지금껏 도내 학교나 교육청은 학생 관련 성추행과 학교폭력 등의 사안이 발생한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을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대책 마련을 하지도 않고 있다”며 따끔하게 질타했다. 그는 "늦장 대응으로 피해입은 학생에게 미안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2·3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게 노력해주길 바라며, 학년별 수준에 맞는 성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갖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도교육청이 강조하는‘더 특별한 전북교육’의 성과와 타 시·도 교육청과의 차별화된 ‘특별’이 무엇인지 심히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 의문을 해소시키려면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특례 발굴로 전북교육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연국 의원(비례대표)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1년이 지났는데도 도교육청은 교육 관련 사안이 발생했음에도 소통이 전혀 안된다”면서 "교육과 관련한 사소한 사안들까지도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전용태 의원(진안)은 "교원과 일반직 인사 발표 이전에 인사이동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고 있다”며 "인사에 대한 보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슬지 의원(비례대표)은 "전북교육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추진 중임에도 진행 상황 보고와 피드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 특례 발굴 등 의회와 소통하고 공유해야 하는 만큼 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라”고 주문했다. 진형석 의원(전주2)은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높지만, 일선 학교에서 이에 대한 사용률은 현저히 낮다”며 "학교에서의 사용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사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준비가 부족하다”면서 "10명 이하 학교 등 학생수 감소 속도가 빠른 학교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AI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교 교육과 특례 발굴, 농촌유학 지원 정책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지 위원장(전주11)은 "도교육청이 지난 1년동안 전국 최우수 교육청이라고 홍보했지만, 최근 발표한 청렴도 평가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교육위 의원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사기 저하와 실망감이 매우 크다. 도교육청은 절차탁마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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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5일 달빛철도특별법이 본회의에 통과한 것을 두고 "영호남의 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달빛철도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로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SNS에 "달빛철도의 출발선인 광주송정역 역세권의 거대한 변화와 함께 광산구가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며 "달빛철도 개통과 함께 개장하는 어등산 신세계 스타필드,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를 광산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찾아오는 관광 1번지 광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을 위해 동참해주신 여야 국회의원 모두 모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198.8㎞ 길이로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영호남의 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을 담고 있다.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를 광주, 대구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달빛고속철도는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이며,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 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