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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전남지역 학교폭력 감소세로 전환!전라남도경찰청(청장 치안감 이충호)은 금년 8.29.(월)부터 ~ 11.16.(수)까지 80일간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전념한 결과 학교폭력이 전년 동기대비 30% 줄어들었으며, 코로나 이후 증가하던 학교폭력이 감소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지역에서 급증하던 ▲폭력·상해 범죄가 29%(26건), ▲명예·모욕 범죄 62%(13건), ▲성폭력 범죄가 20%(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경찰은 학교폭력을 감소추세로 전환시키기 위해 총 21,215명(▲초6,676 ▲중8,133 ▲고6,406)에 대해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전남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업무담당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최근 1년간 112 학교폭력 신고 전수조사를 통한 ▲죄종별 ▲시간·장소별 ▲가·피해자 유형을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감소에 대해 전남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의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수능이후 동계방학에도 꾸준히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년범죄도 감소추세로 전환시키기 위해 ▲차량털이·절도 예방홍보 및 재범청소년 모니터링 강화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영상 제작(차량털이, 사이버도박, 술·담배 대리구매 등 5개)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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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가뭄대응 공동주택 수압조정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심각한 가뭄 비상상황에 시민들의 실질적인 물 절약 실천을 돕기 위해 수압저감 실천 현황조사 및 희망세대에 대한 수압조정을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자치구 및 통장,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협업해 97개 동 공동주택 1200단지 44만6947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자치구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별 수압조정 실태를 파악하고 현황 관리를 하며, 자체 조정이 어려워 수압 조정을 희망하는 세대는 행정복지센터와 관리사무소에서 세대 희망일정을 참고해 양수기함 또는 가정 내 수도밸브를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광주시는 최악의 가뭄상황임을 고려해 수압조정 등의 조치를 단기간에 완료하기 위해 이번 현황조사 및 수압조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가구를 방문한 통장들은 ▲수도밸브 수압저감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빨래 모아서 하기 ▲양치컵 사용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등 범시민적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 방안을 홍보한다. 특히 연락이 되지 않는 세대 및 추가로 수압조정을 희망하는 세대가 발생할 것을 고려해 12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효율적인 공동주택 수압조정 추진을 위해 5급 이상 간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별 책임담당관제를 운영한다. 97개 동별 책임관(부서장급) 97명과 공동주택 단지별 책임관(팀장급) 348명을 지정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수압조정을 협조하고 현황을 관리하는 등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물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서게 된다. 김석웅 시 자치행정국장은 "심각한 가뭄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만, 전체 물 사용량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일반가정의 물 절약 실천이 가뭄극복을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 등을 통해 1인당 20%의 물을 절약하면 내년 장마 전까지 버틸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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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2 주민·문화자치 역량강화 연찬회 개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2022 주민·문화자치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개 자치구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의 ‘한국 주민자치의 과거, 현재, 미래’ 특강 ▲ACC 시설 및 전시 스토리텔링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2021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산2동 ‘행복한 다복마을 공동체’ ▲풍암동 ‘소통으로 즐거운 신(新)풍암마을’ ▲양림동 ‘양림 헬로우퍼레이드’ ▲중흥동 ‘인생역전 마을역전’ ▲첨단2동 ‘협치의 정석’ 등 5개 우수시책이 전시됐다. 또 특강을 맡은 전상직 주민자치중앙회장은 현재 우리 주민자치가 당면한 문제점 및 다양한 쟁점사항,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8개 그룹으로 나눠 전문 해설사와 함께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 등 전당 시설을 관람하며 아시아최대규모의 예술기관인 문화전당의 건축미와 상징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지역 랜드마크인 문화전당의 다채로운 시설과 수준높은 전시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위원들의 문화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가 빛나는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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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신창동 유적 발굴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 '광주 신창동 유적 발굴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립광주박물관과 18일 오전 유적 발굴 3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 신창동 마을, 서른 번째 가을의 풍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의 ‘신창동 유적 발굴 30년, 회고와 성과’ 기조강연을 비롯해 ▲신창동 유적 시기의 한반도 남부 농경문화(김민구 전남대 교수) ▲신창동 유적을 중심으로 본 영산강 상류역의 경관 여정(이영철 대한문화재연구원) ▲신창동 유적 출토 외래계 유물의 새로운 이해(정인성 영남대 교수) ▲신창동 유적의 고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주제 및 연구방법 제안(박지훈 공주대학교 교수) ▲신창동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 뼈 안정성동위원소 및 DNA 분석(홍종하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연구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권오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한 주제 별 토론도 진행됐다.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신창동 유적의 발견은 선·원사시대의 전환기 즉 기원전 2~1세기의 문화적 상황을 해석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유물상을 제공했다”며 "이는 2000년 전 당시 농사와 생활 도구 제작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알게 하고 당시 최대 농경문화를 이룩했던 곳임을 알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까지 계속된 신창동 유적 조사를 통해 주거·의례·생산·장례 등 신창동 옛사람의 삶을 총체적으로 찾아내려는 시도들이 계속됐다”며 "오늘날 우리의 삶은 과거로부터 비롯됐고 우리의 태도가 미래의 신창동 유적을 결정하는 만큼 이 유적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도시의 문화공간을 만들지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적 내 거주했던 옛 사람들의 다양한 흔적과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복원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지훈 공주대학교 교수는 "신창동 유적은 영산강 중상류에 위치한 초기 철기시대 복합유적이자 대규모 선사·고대 농경유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기후, 식생, 고대인들의 생활모습 등을 수준 높게 복원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 방법이 모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마한 대표 유적지인 신창동 유적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고대의 마한, 근대의 양림, 현대의 망월은 광주 정신의 뿌리이다”며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로 관광자원을 만들고 특히 마한의 풍요와 번영의 역사를 영산강·황룡강 Y벨트사업으로 재현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곳에서 출토된 활과 수레바퀴는 당시 기준으로 첨단 기술을 녹여낸 것으로 오늘날 광주가 자동차의 도시, 양궁의 도시로 자리잡게 했다”며 "과거의 뿌리와 기원을 보존·연구해 광주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창동 유적은 1963년 서울대학교 조사단이 옹관무덤을 조사하면서 학계에 알려졌다. 1992년 국도1호선 도로 개선공사 과정에서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본격적으로 조사돼 155㎝의 벼껍질 퇴적층, 악기(현악기‧찰음악기‧북 등), 수레부속구(바퀴살‧차축), 농경구, 무기, 제사 도구, 환호 등이 발견됐고 그 해에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됐다. 한편 시는 고대 국가인 마한의 역사와 농경의례를 체험하고 고대 농기구를 활용한 벼농사와 고고학 발굴 체험 등이 가능한 신창동 유적 체험학습관을 연내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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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 전 력 인 사(11월18일자)◉ 본부장 ▲상생협력본부장 안 중 은 ▲전력솔루션본부장 이 경 숙 ▲기술혁신본부장 김 태 균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 이 현 찬 ◉ 본사 처(실)장 ▲비서실장 정 학 준 ▲기획처장 이 정 호 ▲전력시장처장 공 병 철 ▲재무처장 박 우 근 ▲탄소중립전략처장 권 정 주 ▲수요전략처장 김 종 민 ▲인사혁신처장 서 규 석 ▲노사협력처장 이 재 호 ▲안전보건처장 김 대 한 ▲배전운영처장 임 주 혁 ▲마케팅기획처장 연 원 섭 ▲에너지신사업처장 이 명 환 ▲디지털솔루션처장 송 호 승 ▲스마트미터링처장 문 일 주 ▲기술기획처장 심 은 보 ▲상생생태계조성처장 백 수 현 ▲기술품질처장 이 형 운 ▲송변전건설단장 서 철 수 ▲송변전운영처장 한 병 준 ▲신송전사업처장 김 재 군 ▲해외사업지원처장 김 효 종 ▲해외원전개발처장 박 복 래 ▲해상풍력사업단장 정 재 천▲신성장사업개발처장 전 찬 혁 ▲해외사업운영처장 김 상 문 ▲해외발전기술처장 민 정 일 ◉ 1차 사업소장 ▲서울본부장 전 시 식 ▲남서울본부장 백 우 기 ▲인천본부장 김 경 호 ▲경기북부본부장 한 경 남 ▲강원본부장 황 인 목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 준 오 ▲광주전남본부장 강 유 원 ▲경북본부장 김 정 환 ▲부산울산본부장 이 경 윤 ▲제주본부장 백 남 길 ▲전력기금사업단장 김 승 범 ▲경영연구원장 주 재 각 ▲경인건설본부장 이 규 철 ▲남부건설본부장 박 영 신 ▲HVDC건설본부장 최 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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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ACWA Power, 그린수소 사업개발 협력키로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17일 오전10시(한국시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CWA Power(회장, MohammadAbunayyan)와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한 협력계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하였다. 양 사는 지난 10월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본 협력계약(Cooperation Agreement) 체결을 통해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앞서 양 사는 사우디 라빅 중유화력 사업(용량 : 1,204MW, 사업기간 : ’13년~’33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라빅 연료전환 사업(중유를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전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개발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의 에너지 신사업 비중을 확대 중이며 특히, 국내외 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수소·암모니아의 혼소물량 공급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신규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본 협력계약은 정부의 2030 온실가스감축과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달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짐. 또한, 국내 수소·암모니아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 사업은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조달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적으로 ACWA Power는 사우디에서 연간 120만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NEOM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개발 중이며, 최근 오만에서도 연간 100만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사업의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에너지 및 발전 분야 글로벌 선도 개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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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음주운전 년말년시 집중단속 추진전라남도경찰청(청장 이충호)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도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각 경찰서 단위로 음주단속을 실시하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월·금요일 야간에는 전남도내에서 일제히 단속한다. 통상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은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시행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도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2021년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음주문화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과 비교하여 34.5%가 감소하였으며, 올해도 10월까지 전년 동기간 비교 84.6%가 감소하는 등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0월 기준 최근 4년간 시간대별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야간시간대(20~02시)에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전체의 48.1%(77명중 37명)로 나타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늦은 시각까지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아져 자칫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갈 우려가 크다고 보고 야간시간대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음주단속과 병행하여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고 맞이하는 첫 연말인 만큼 자칫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이다.”라며, "음주운전은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음주운전 근절문화확산을 위한 안전운전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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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광주 남구, 자매결연 체결 “공동발전 도모”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 함평군 제공 함평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상호 우호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한다. 군은 광주광역시 남구와 17일 함평군청에서 양 도시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자원 연계 홍보 ▲상호 지역축제 활성화 ▲농·수산물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경제 도시이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문화 인프라와 산업기반을 가진 남구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남구와 우리 군이 자매의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내 남구청장은 "함평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도시 간 공동발전을 가져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맺은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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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물 절약 실천 함께해주세요”시민 동참 호소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앞 사거리에서 직원들과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공직자 500여 명은 16일 오전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 곳곳에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청 앞 사거리, 송정역, 유·스퀘어, 백운광장 등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20곳서 진행됐으며 광주 시민의 식수원인 동복댐이 가뭄으로 고갈될 위기상황이라는 점을 알리고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광주시는 ▲수도밸브 수압저감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빨랫감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기 ▲양치컵과 설거지컵 사용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등 생활 속 노력으로 시민 1인당 최소 20% 물을 절약하면 내년 장마시작(6월 초) 전까지 큰 문제없이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시는 범시민적 절수운동 추진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자치구 및 통장,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협업해 세대 방문 홍보 등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광주천 하천 유지용수로 방류되는 영산강 물을 활용해 4만~10만㎥/일 용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복호 수계(화순군), 정수장 및 배수지 주변 관정을 활용한 지하수 개발과 비상 시 동복댐 취수 제한수위 아래에 있는 저층수를 지칭하는 ‘사수’를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지난 15일에는 가뭄 상황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가뭄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가뭄 대책 TF 구성, 노후수도관 교체 등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 가뭄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전체 수돗물 소비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시민들의 절수 운동 참여가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 등을 통해 1인당 20%의 물을 절약하면 내년 장마 전까지 버틸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11월16일 기준 동복댐 저수율은 31.98%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저수율인 71.88%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가뭄이 계속 될 경우 제한급수와 함께 단수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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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고액․상습체납자 270명 명단 공개광주광역시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270명의 명단을 행정안전부와 시 홈페이지 등에 16일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징수법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1년이 경과한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이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1월1일 기준 명단 공개 사전 안내 대상은 지방세 293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68명으로, 지난 3월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안내한 후 6개월 이상의 소명기간을 부여하고 사전 안내 등으로 당초 명단공개 대상자로부터 10월말까지 징수한 금액은 지방세 22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5억4000만원이다. 명단공개 대상자 중 체납액 1000만원 미만,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 공개제외 요건에 해당하는 91명은 최종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확정된 지방세 명단 공개자는 225명(법인 78명, 개인 147명)에 체납액은 86억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명단 공개자는 45명(법인 9명, 개인 36명)에 체납액은 13억원이다. 공개 대상 항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는 대표자도 함께 공개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정보(신용불량)등록,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하고,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 조사해 압류, 공매 처분, 가택수색 등 체납징수 활동을 할 계획이다. 공개된 명단은 시 홈페이지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사이트(https://www.wetax.go.kr/main/?cmd=LPTIOA0R0)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영희 시 세정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자의 자진납부 유도와 성실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며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재산을 은닉하는 등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