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농어촌공사, 남부지방 가뭄에 총력대응이병호 사장이 나주호 저수량을 점검한뒤 관계자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남부지방에 계속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88.6% 수준이며, 특히 남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년대비 61%~72% 수준에 그쳐 기상 가뭄 발생 및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공사가 관리하는 남부지방 저수지의 평년 대비 저수율은 전북 63%(섬진강댐 제외), 전남 44%, 경북 73%, 경남 70%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전남지역 수혜 구역의 27%(30천ha)를 책임지고 있는 나주호 등 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29.4%~55.0%로, 예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가운데 공사는 내년 영농을 대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 담양호 29.4%(평년대비 54.7%), 광주호 55.0%(69.0%), 나주호 35.1%(66.9%), 장성호 32.3%(56.4%) 먼저 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5일, 4대호(나주호, 장성호, 담양호, 광주호) 수계 지사(나주지사, 담양지사, 장성지사 등 8개 지사)가 참석하는 광역물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용수확보 대책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4대호 수혜 구역 내 보조수원공 591개소에 대해 용수확보대책을 마련하고, 독자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저수지의 경우에는 영산강홍수통제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하천수를 양수하여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하는 등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공업용수, 골프장 용수 등 농업용수 이외의 용수공급에 대해서는 사용허가 지침 및 계약사항 등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용수공급을 중단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지사 간 농업용수 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영광지사 불갑저수지의 수혜 구역 중 심각한 가뭄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장성지사 관내 수양저수지, 대도저수지의 여유 저수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공사는 영산강4지구(5-2공구)를 조기에 준공하여 영산강 하천의 물을 영광 및 함평지역 농경지 1,690ha에 공급하는 한편, 해남지사 군곡저수지의 여유수량을 해원저수지로 보낼 수 있는 간이양수장 및 송수관로를 설치하여 342ha의 농경지에 차질 없이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시행사업 조기준공, 용수확보시설 설치,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여 가뭄의 장기화에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직공원 전망타워, 다시 열렸어요”광주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직공원 전망타워가 최근 개보수를 마치고 시민들을 맞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사직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직공원 전망타워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카페테리아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1973년 건립된 노후 팔각정을 철거하고 지하1층 지상3층, 높이 34.7m 규모로 지난 2014년 10월 조성됐지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고 편의시설이 노후해 이용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건축, 문화분야 등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야외 노후 데크를 보수하고, 전망타워 내 미운영 중이던 북카페를 카페테리아로 개보수하고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전시된 광주청년미술작가회의 작품 23점은 12월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사직공원 개보수 현장을 점검하고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도심 휴식처 사직공원의 전망타워가 다시 열려 옛 팔각정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추진중인 사직공원 상설공연장이 조성되면 사직공원이 양림동 일원과 연계돼 광주의 문화예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공원은 1924년 조성된 공원으로, 복원된 사직단과 전통국궁 수련장 관덕정, 1914년에 세워진 누정인 양파정 등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장소들이 곳곳에 있다. 특히, 사직공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타워는 낮에는 무등산과 광주 도심을 볼 수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
광주광역시, 2022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광주광역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시민회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2022년도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공유회 참여팀은 ▲메이커스(디자인, 공예) 분야 4팀(‘에기아또’, ‘조이페페’, ‘오터솝’, ‘쏨브이’) ▲미디어(책, 영상 기반) 분야 2팀(‘멜로디키즈’, ‘엠엠허브’) ▲커뮤니티(지역사회 프로그램) 분야 1팀(‘온 더 스테이지’) ▲F&B(식음료) 분야 3팀(‘굽는당’, ‘시작’, ‘따담’) 등 올해 3기 신규 창업지원 7팀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원 받는 3팀 등 10팀이며, 이들은 그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 교육 수료생을 포함한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 총 38개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및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함께 광주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광주·부산·제주 로컬 우수 창업자 명사 강연으로 윤현석 대표(무등산 브루어리), 홍순연 이사(삼진이음), 김정아 대표(카카오패밀리)가 지역 로컬스토리와 활동사례, 로컬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회관 2층 전시관에서는 광주-대구 청년교류 활성화를 위해 28일부터 한달동안 우동윤 작가의 청년 사진전 ‘대구청년보고서’가 열린다. 우동윤 작가는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18년째 활동 중인 중견 방송 기자로, 4년 전부터 대구 청년들의 삶을 보고서 형태로 촬영하고 기록하고 있다. 조현호 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지원 사업은 올해 3년차로 총 33팀의 청년 창업자를 배출하고 지원했다”며 "지역 기반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적인 청년 창업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밤하늘에 피어나는 국화” 함평 드론 라이트쇼 개최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한창인 전남 함평군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개최된다. 형형색색 조명장비가 탑재된 드론 400대가 공룡, 근정전, 나비, 국화 등 국향대전에 설치된 갖가지 국화 조형물들을 밤하늘에 아름답게 그려낸다. 함평 드론 라이트쇼는 축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10월29일, 11월5일)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10분간 펼쳐진다.
-
함평군,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 최우수기관 선정함평군이 ‘2022년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에서 함평군이 충남 계룡시, 강원 화천군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저탄소‧녹색성장 시대에 물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매년 물 관리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함평군은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해 지난 2013년 목포시로부터 대동댐을 매입하고, 급수구역을 2곳(함평‧해보)으로 나눠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 추진(742억원) ▲유수율(누수되지 않고 경제적 수익을 발생시키는 비율) 향상 ▲대동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148억)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09억) 등을 추진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대동댐 수질개선을 위해 2023년 완료를 목표로 비점오염 저감사업(26억원), 강변여과수 개발사업(30억)을 추진 중에 있다. 임훈 환경상하수도과장은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지구JC, 안중근 의사 의거 113주년 기념식 개최광주지구청년회의소(JC)가 26일 광주 상무시민공원 안중근 동상 일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광주지구JC에서 기획해 시작된 기념식은 올해 송정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주지구JC 박성현 지구회장, 정희철 상임부회장, 양승곤 안중근동상추진위원장, 안성수 역대지구회장을 비롯한 JC 임원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애도묵념, 추모영상,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모영상 시청은 안중근 의사의 행적을 상세히 살펴보며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박성현 지구회장은 "청년의 숭고한 희생을 하신 안중근의사의거기념사업을 주최하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10월26일 113년전 하얼빈역에서 조국을을위해 한국침략에원흉인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여 대한민국 광복에 초석이 되는날이다.”며 "JC청년으로써 안중근 의사에 숭고한 희생을 마음속에 기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한전MCS, 2022년도 노사공동 윤리·인권경영 선포노사공동 윤리·인권 경영 선포식(왼쪽부터 노측대표 노선혜 여성복지실장, 권기보 사장, 임순규 노동조합 위원장, 사측대표 이헌주 사원) / 한전MSC 제공 한전MCS는 지난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인권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2022년도 노사공동 윤리·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권기보 사장, 임순규 노동조합 위원장, 5개 지역의 지역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MCS 노사는 윤리·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포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노사공동 선언문 낭독 ▲2022 노사공동 윤리·인권경영 선포 서명식 ▲적극행정 및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은 상호 존중과 배려의 윤리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 번영을 지향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우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포식과 함께 노사공동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도 이루어졌다. 서약을 통해 노사는 윤리·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하며 공정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권기보 사장은 "앞으로도 인권경영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며 "보다 객관적인 청렴시민감사관의 시각을 통해 투명·공정한 한전MCS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성료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개최한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열린 광주세계김치축제는 방문객 6만여 명이 참여했고, 고물가 상황에도 배추김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 김치직거래장터 등은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등 5억원(55t)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의전 위주의 개막식을 탈피한 ‘김치디너쇼’, 도슨트의 유쾌한 축제장 해설과 함께 김치음식을 시식하는 ‘게미진 김치식탁’, 방문객 휴식공간을 확대한 ‘김치휴게소’ 등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김치&쿠킹 체험관은 김치담그기와 함께 김치와 관련된 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치축제에 이어 11월22일부터 12월11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열린다. 2014년부터 열린 김장대전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행사로,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장공동레시피와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을 공동구매해 만든 김치재료를 제공한다. 박정환 시 경제창업실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와 함께 열린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행사장을 찾아준 방문객들과 축제 개최에 노력해 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제30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김치와 관련된 자원과 인력을 발굴해 김치축제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24일 비아정류장 개통, 버스 탑승 가능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광산구 비아동 옛 광산졸음쉼터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비아정류장 개통식'에 참석해 민형배 국회의원,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버스 탑승을 위한 비아정류장이 24일 개통식을 하고 승객들을 맞았다. 광주광역시는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구 광산졸음쉼터에서 강기정 시장,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엄인섭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아정류장 개통식을 개최했다. 비아정류장은 약 33㎡ 규모로 무인발권기, 화장실, 냉·난방기, 의자 등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그동안 첨단, 비아, 수완, 신창동 일대 광산구 주민들은 상행선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 해 시간·비용적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부지는 도로공사에서, 사업비는 광주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비아정류장을 개통하게 됐다. 비아정류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광천동 종합터미널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상행선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연간 6만여 명이 1시간의 통행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비아정류장에서 서울, 동서울, 인천, 수원, 의정부, 성남, 원주, 대전, 전주 등 9개 노선 15개 정류장을 매일 59∼63회(주말 75∼86회)을 시범운행하고, 12월부터는 용인, 천안, 청주, 안성, 춘천, 상봉, 고양 등 7개 노선을 추가한 16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이날 비아정류장 개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오래도록 바라던 일이 이뤄져 기쁘다”며 "그동안 고속버스를 타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해 불편했는데 이제는 시간도 아끼고 비용도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비아정류장 개통으로 시민들은 이용시간과 교통비를 절감하고 유·스퀘어 교통혼잡 등 3중고가 완화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발이 편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60년 전통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함평에 감동의 하모니 선사한다60년 전통의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이 전남 함평군에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함평군은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기념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1958년 창단한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은 영국,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서 치러진 콩쿨에서 다수 입상했으며, 세계 곳곳에 초청돼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는 등 체코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실비에 랑그로바가 지휘하는 이번 초청 공연에는 청소년 단원 30명이 함평을 방문해 군민과 국향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천상의 하모니로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한다. 세베라첵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바로크 시대의 정통 합창곡은 물론 체코 민속음악과 BTS의 ‘Butter’, 박지훈의 도라지꽃’ 등 K팝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문화‧예술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앞으로 함평과 체코 리베레츠의 문화예술 및 교육 교류가 활발히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개최된다.